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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장 안전 관리 강화"…국토부-문체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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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프로야구장 안전 관리 강화"…국토부-문체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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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29일 충북C&V센터…13개 프로야구장 관리 주체 등 참석
    NC파크 사고 이후 합동점검 공유 및 안전 관리 방안 공유

    연합뉴스연합뉴스
    정부가 프로야구장 시설에 대한 관리상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에 있는 충북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의 관리 주체 등이 참석하는 '프로야구장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 관리상 문제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전국의 프로야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관리상 문제점,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추진현황, 야구장 안전관리 우수사례(포항야구장, 문학야구장) 등을 공유한다.

    이어 2부에서는 향후 야구장, 축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와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도출한 제도개선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관리주체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과 시즌 종료 후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점검을 정례화하고, 매년 실시하는 집중안전점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특히, 국토부와 문체부 합동으로 내년 2월 말~3월 초 특별점검을 실시해 그간의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내용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위험요인을 점검해 시즌 개막전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관리주체와 프로야구 구단 간 표준계약서를 연구를 통해 마련해 안전점검, 보수보강 등 안전관리의 권한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시설물 안전점검 세부지침을 개정해 부착물의 점검범위를 구체화하고, 전문가 합동점검 결과를 반영해 '야구장 내 부착물 자체 안전점검 매뉴얼'도 보완할 방침이다.

    국토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야구장, 축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프로스포츠를 관람하는 이용객들이 더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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