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성탄절인 오늘 한파가 찾아오면서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모습입니다.
더불어 해안지방은 찬바람이 세차게 불며 현재 강풍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내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예상돼 서울은 -12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 아침기온 철원 -17도, 파주와 춘천 -15도, 대구 -8도, 광주 -5도를 보이겠는데요.
낮에도 서울 -4도 등 영하의 날씨를 보이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동파사고 등 시설물 관리에 조금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서해안 등 일부 서쪽지방은 눈이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곳도 있는데요,
제주도 산간지역은 현재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은 오늘 밤과 내일 오전사이 많은 양의 눈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이 밖에 충청도에도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25~26일)
- 호남 서해안 : 3~10cm
- 충남서해안과 그 밖의 호남내륙지방 1~5cm
- 제주도산지: 5~15cm 이상 많은 눈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