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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PA, '1876 부산' 창업 지원 기금 운영 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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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7일까지 공모 통해 위탁 운영 기관 선정
    해운·항만·물류 창업 공동 지원 플랫폼 '1876 부산' 지원 기금 운영

    부산항만공사와 관계기관이 공동으루 운영하는 해운·항만 창업 지원 플랫폼 '1876 부산'. 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항만공사와 관계기관이 공동으루 운영하는 해운·항만 창업 지원 플랫폼 '1876 부산'. 부산항만공사 제공
    해운·항만 기업 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부산' 지원 기금을 운영할 위탁 기관을 모집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창업 활성화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해운·항만 창업지원기금'의 업무수탁기관 공모를 다음 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BPA는 2022년 2월 부산시와 한국해양진흥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역 인근에 해운·항만 특화 창업 지원 공간인 '1876 부산'을 열었다.

    협약 체결 이후 4년 동안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항만, 친환경 자동화 기술 등을 보유한 창업 기업 17개를 대상으로 사무공간 제공, 연구개발 자금 지원, 공동 연구개발 수행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추진했다. 창업과 연구개발 지원금은 모두 30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기관에 창업지원기금 운영을 위탁함으로써 창업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부터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해운·항만 창업 지원기금을 활용해 창업 지원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원기금은 BPA 지원금 1억 3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2억 8천만 원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R&D 사업 기획', '국내외 판로개척과 홍보', '교육·경영컨설팅·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연계', '입주기업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입구기업의 고용과 매출, 투자유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는 성과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공모는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업무 수탁 기관을 선정하고 위탁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지원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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