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모닝스타 DBRS 수석부사장 "SKT, 국가대표 AI 이끌 역량 보유"

  • 0
  • 0
  • 폰트사이즈

기업/산업

    모닝스타 DBRS 수석부사장 "SKT, 국가대표 AI 이끌 역량 보유"

    • 0
    • 폰트사이즈

    "AI DC 운영 · AI 실행 역량·네트워크 운영 경험 핵심"

    모닝스타DBRS 스콧 래티(Scott Ratte) 수석 부사장, 국제재무분석사(CFA). SKT 제공모닝스타DBRS 스콧 래티(Scott Ratte) 수석 부사장, 국제재무분석사(CFA). SKT 제공
    글로벌 신용평가사이자 리서치 기관인 모닝스타 DBRS의 스콧 래티 수석 부사장이 한국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SKT 컨소시엄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2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스콧 래티 부사장은 최근 SKT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중 하나로 SKT컨소시엄을 선정한 점에 대해 "전략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SKT의 데이터센터(AI DC) 운영 경험과 AI 실행 역량, 그리고 대규모·복합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모닝스타 DBRS는 SKT 컨소시엄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한국어·문화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 역량'을 꼽았다. 통신사 주도의 소버린 AI 모델은 언어·문화·제도적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영어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래티 부사장은 "통신사는 국가 필수 인프라인 대규모 네트워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전력 협업 구조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점에서 소버린 AI 인프라를 실제로 통합·구축할 수 있는 주체"라고 평가했다.

    특히 통신사는 각국의 법·규제, 문화적 규범에 정합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해 온 경험과 정부와의 협력 이력을 동시에 갖춘 만큼, 민감성이 높은 소버린 AI 영역에서 '신뢰 가능한 파트너'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래티 부사장은"소버린 AI가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경제 성장 구조,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까지 폭넓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10년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과 기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새로운 기회가 등장할 때마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