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내년부터 지역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내년 3월부터 중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사회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1인당 6~7만 원의 진로 탐험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생 5420명에게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43억 4천만 원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에게 지급하는 급식비를 1인 당 95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하고, 아동 친화 특화사업인 신나는 가족 주말 놀이터 프로그램도 참여 인원과 운영횟수도 확대하기로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되거나 변경되는 6개 분야, 20개 제도와 시책을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며 "각 제도를 생활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