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8년 만에 MMA2025에 출연했다. 엑소 공식 트위터올해 열린 멜론뮤직어워드(MMA2025)에서 동시 접속자가 가장 많았던 순간은 그룹 엑소(EXO) 등장 순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MMA2025'를 독점 생중계했다.
웨이브는 이번 'MMA2025'가 중계 당일 웨이브의 모든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신규 유료 가입자를 견인해 주간 실적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 관계자는 "많은 팬들이 안방에서도 고척돔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송출 환경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라고 말했다.
시상식 당일인 지난 토요일 신규 유료 가입자 수는 전주 대비 1.82배 급증했다. 단 6시간 방송 분량으로 토요일 라이브 채널 중 트래픽 1위를 기록했다.
'MMA2025' 방송 시간대였던 오후 4시부터 밤 10시 20분의 웨이브 전체 라이브 트래픽은 전주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최고치를 찍었다.
레드카펫에 이은 본식 1부, 2부에서 동시 접속자가 급증했고 시상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3부에서 정점에 올랐는데, 동시 접속자가 제일 많았던 순간은 엑소 출연 시점이었다고 웨이브는 전했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MMA'에 출연한 엑소는 이날 '늑대와 미녀'(Wolf) '몬스터'(Monster) '전야'(前夜) (The Eve) '러브 샷'(Love Shot) '으르렁'(Growl) 등 히트곡과 신곡 '백 잇 업'(Back it up) 무대를 선보여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는 수호·찬열·디오·카이·세훈 5인이 올랐다. 지난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팬 미팅을 연 엑소는 오는 2026년 1월 19일 정규 8집 '리버스'(REVERXE)로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