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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발행어음 내년 1월 출시…모험자본 투자 단계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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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하나증권, 발행어음 내년 1월 출시…모험자본 투자 단계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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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 제공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에 대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 사진 진출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서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투자 부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기획, 조달, 운용, 사후관리 등을 맡길 예정이다. 또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문성 있고 탄력적인 대응과 심사가 가능하도록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행어음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발행어음 운용자산의 25% 이상을 모험자본에 투자해 미래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을 구축해 심사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하나증권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윈-윈 전략도 추진한다.
     
    특히 모험자본에 대한 투자는 직접 투자뿐 아니라 국민성장펀드, 민간공동기금펀드, 유관 기관과 MOU를 통한 간접투자도 진행해 투자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MOU를 맺었고, 학계와 비영리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유망한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하나증권 강성묵 대표이사는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기업의 성장과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인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모험자본 공급 부문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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