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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가까이 이용객 증가…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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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배 가까이 이용객 증가…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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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제공김해시 제공
    시민을 위한 공예 교육과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가 이뤄지는 경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개소 2년 차에 전년 대비 이용객과 온라인 방문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창작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센터 이용객은 4088명으로 전년 1520명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전년 1573명에서 9만 5207명으로 약 60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성과 배경에는 첨단 디지털 장비 구축을 통한 교육 혁신,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이 주효했다고 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센터는 올해 도자 중심의 기존 인프라에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UV 프린터 등 67종의 최첨단 디지털 공예 장비를 도입, 지역 공예인들에게 기술 융합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중국 징더전 타오시촨 아트센터, 대만 잉거도자박물관 등 세계적인 도자 도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환 입주 레지던시를 운영했다.

    센터는 내년에는 지역 특화 공예상품 개발 및 유통망 확대, 유럽권역(독일, 프랑스)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센터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공예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정은 김해공예창작센터장은 "지난 2년이 공예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지역 공예인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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