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17일 서원구 모충동 청남교 인근에서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 개장식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썰매장은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활용되던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아이스패널을 설치해 790㎡ 규모 튜브 썰매장으로 조성됐다. 눈놀이터(260㎡)와 휴게공간 등도 마련됐다.
썰매장은 내년 2월 8일까지 48일 동안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내년 1월 1일에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다. 하루 3차례(회당 1시간 45분) 운영한다. 회당 최대 80명, 하루 최대 2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현장 선착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무심천과 미호강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꿀잼 공간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