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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컴백 앞둔 방탄소년단 "빨리하고 싶어 미쳐버리겠다" 라이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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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봄 컴백 앞둔 방탄소년단 "빨리하고 싶어 미쳐버리겠다" 라이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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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켠 그룹 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캡처16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켠 그룹 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캡처
    2026년 봄을 목표로 컴백 준비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은 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 7인 완전체로 16일 오후 위버스 라이브를 켰다. 리더 RM이 "여러분, 저 지난주 면허 땄다. 갓뎀!"이라고 하자, 제이홉은 "야, 어디 가면 이제 남준이(RM 본명) 네가 운전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RM은 "아, 근데 주행은 가능. 주차는 못 해"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제이홉은 "자, 여러분 저희는 사실 안무 연습을 하고 (라이브 방송을) 켠 것"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연습했던 안무를 각자 선보였다.

    RM이 "재밌는 근황 없나?"라고 물으니, 지민은 "저희는 저희끼리 연습도 하고 요즘에 저녁에 모여가지고 수다도 떨고 그러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슈가가 "빨리 콘서트하는 게 나은 거 같아"라고 거들었고, RM은 "아, 나 빨리하고 싶어 미쳐버리겠어. 진짜로"라고 강조했다.

    슈가는 "그만 준비해, 그만 준비해"라고, RM은 "나 이번 연말 너무 싫어. 진짜로"라고 하자, 정국은 "우리 지금 10%도 준비 안 했다"라고, 제이홉은 "5% 준비했나, 지금?"이라고 전했다.

    RM은 "아니야. 일단은 근데 말을 못 하잖아. 뭐 얼마만큼 됐다고 말을 못 하니까… 회사는 발표 언제 한대? 진짜 미치겠네. 하이브 빨리 발표 좀 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제이홉이 "무슨 발표?"라고 하자 RM은 "아니 언제 뭘 한다?"라고 설명했고, 슈가는 "그거 한다 했잖아? 언젠가 한다 했어. 언제 한다고 말할 순 없잖아. 한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지민은 "생각보다 이 시간들이 엄청 길게 느껴져서 좀 답답한 경향이 있다"라고, 정국은 "나 기억나. 곧이야"라고 말을 이었다. 진은 정국을 바라보며 "그러면 네 입에서 꺼내지 마. 네 머릿속에서 알고만 있어, 그냥"이라고 말했다.

    "우리 진짜 그냥 갑자기 '어, 라이브 켤래?' 해서 켰는데 잘 지냈나"라고 운을 뗀 뷔는 댓글 창을 보고 나서 "자주 와 달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자주 와 달래. 한 번 더 오자"라고, 진은 "나중에 연말이나 연초에 (라이브 방송을) 잡자"라고 제안했다.

    정국이 정장 입고 오자고 하자, 진은 "콘셉트를 맞추지 말고 각자 최대한 잘 꾸며"라고 말했다. RM은 "잠깐만 헤메(헤어·메이크업)할 거야?"라고 한 후 "헤메 할 거면 이거 누구는 하고 누구는 안 하면 사고인 거 알지? 다 같이 해야 돼"라고 강조했다. 지민은 "정장 입었는데 헤메 안 하면 되게 못생겨 보이는 거 알아?"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탄소년단은 연말 연초에 다시 라이브 방송을 켜겠다는 예고를 남긴 채 방송을 종료했다. 올해 전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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