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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인권옴부즈맨 13년 운영 성과·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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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기 전·현직자 연찬회 개최…인권친화행정 위해 제도 보완 논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인권옴부즈맨 연찬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인권옴부즈맨 연찬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인권옴부즈맨 제도 도입 13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성과를 되짚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인권친화적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광주광역시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인권옴부즈맨 연찬회'를 열었다. 연찬회는 인권옴부즈맨의 역할을 점검하고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국가 차원의 인권기본법이 없는 상황에서도 조례에 근거해 인권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인권옴부즈맨은 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인권침해·차별 행위를 상담·조사하고, 시정·제도개선을 권고하는 독립적 인권구제기구다.

    이번 연찬회에는 제1기부터 제7기까지 전·현직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3년 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현장의 변화와 한계를 짚었다.

    연찬회에서는 인권옴부즈맨의 실질적 역할 수행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운영 지원을 위한 인력 보강 필요성, 제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 지원 체계 보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광주시 전진희 상임인권옴부즈맨은 "이번 연찬회는 시민 인권 보호에 힘써온 인권옴부즈맨들의 현장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권친화적 행정 구현을 위해 인권옴부즈맨 제도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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