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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애제자' 인쿠시, 비자 수속 위해 몽골행…정관장 데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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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애제자' 인쿠시, 비자 수속 위해 몽골행…정관장 데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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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 감독과 인쿠시(오른쪽). 인쿠시 인스타그램 캡처'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 감독과 인쿠시(오른쪽). 인쿠시 인스타그램 캡처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 합류한 몽골 국적의 인쿠시(20·몽골 이름 자미얀푸렙 엥흐서열)가 이르면 다음 주 V리그 데뷔를 위한 행정 절차를 마칠 전망이다.

    12일 정관장에 따르면 인쿠시는 전날 모국인 몽골로 넘어가 비자 신청 절차를 마쳤다. 목포과학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인쿠시는 현재 유학 비자로 체류 중이며, 프로 무대에 뛰기 위해서는 취업 비자로 변경해야 한다.

    인쿠시는 몽골 비자센터에 취업 비자를 신청한 상태이며, 심사와 대사관 승인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주 초 발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구단은 몽골배구협회의 이적 동의를 확보한 뒤 국제배구연맹(FIVB)에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요청하는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취업 비자와 ITC 발급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인쿠시는 조만간 V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2022년 목포여상 배구 유학을 시작한 인쿠시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올해에는 목포과학대 주전으로 활약하며 한국대학스포츠협회(KUSF) U-리그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MBC 배구 예능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의 주전 공격수로 주목받으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인쿠시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던 태국 출신 위파위 시통의 대체 선수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위파위는 지난 2월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이후 회복이 늦어지며 최근 구단과 계약이 해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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