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시행자 보상협의체 회의. 인천도시공사 제공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 중구에 있는 하버파크호텔 회의실에서 '공동사업시행자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공동사업시행자 보상협의회는 i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구성됐다.
4개 개발공기업의 보상업무 관계자들이 공익사업의 보상현안에 대한 공동대응방안과 제도개선책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정부의 9.7부동산대책 기조에 부합한 보상속도 제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정부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보상착수 조기화와 협조장려금 정책 안착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정부정책 방향에 부응하면서도, 보상업무와 관련한 제도개선의 공동 대응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공익사업 보상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