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소방서는 11일 오전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겨울 스키장 리프트 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춘천소방서 제공강원 춘천소방서는 11일 오전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겨울 스키장 리프트 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스키장 리프트 정지로 인한 고립 이용객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구조대원들의 현장 적응력 향상과 스키장 구조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시됐다.
훈련은 △지주 등반 △케이블 구조세트를 활용한 고립자 접근 △고립자 안전벨트 결착 후 수직구조 △지주 하강 등 실제 사고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용석진 서장은 "겨울철 스키장 안전은 많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