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FC안양 제공FC안양이 외국인 선수 토마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안양은 9일 "만능 멀티 플레이어 토마스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토마스는 지난 1월 승격팀 안양에 합류해 안양의 K리그1 8위에 큰 힘을 보탰다.
네덜란드 출신 토마스는 엑셀시오르 등을 거쳐 올해 안양에 합류했다. 38경기 중 37경기에 출전했고, 무엇보다 중앙 수비수는 물론 왼쪽 측면 수비와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안양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한 토마스와 계약 연장으로 유병훈 감독의 2026시즌 전술 구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마스는 "안양과 계약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 2025시즌 우리가 정말 좋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내년 더 좋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갈 내년 1월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