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조진웅 '소년범' 의혹 일부 인정…7년 전 "떼강도 짓" 댓글 '주목'

문화 일반

    조진웅 '소년범' 의혹 일부 인정…7년 전 "떼강도 짓" 댓글 '주목'

    배우 조진웅. 황진환 기자배우 조진웅. 황진환 기자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 측이 소년범 의혹을 일부 인정한 가운데, 과거 댓글들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2018년 조진웅 동창 추정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눈길을 끌었다.
     
    2018년 3월 한 누리꾼이 댓글로 'OO고 다니다가 동창들이랑 떼강도 짓하다가 빵(감방)에 갔다가, 후년에 복학하고'라고 올리자 다른 누리꾼은 '그걸 어떻게 알았지? 근데 정확히 따지면 후년에 복학은 아님, 검정고시 패스하고 경성대 96학번으로 입학했거든, 아는 사람 별로 없는데 혹시 OO 3회 (졸업생)?'이라고 적었다.
     
    이후 2018년 6월 또 다른 누리꾼이 '원준아, 녀석들 모여서 왜 술 먹고 아파트 담벼락에 불을 질러, 형이 꺼내준 건 기억하려나 모르겠네, 그래도 그중에 네가 제일 성공한 듯하니 흐뭇하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선 2012년 댓글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진웅이 단역을 맡을 때 팬이 됐다는 댓글에 한 누리꾼은 "조원준 고등학교 동창들이 이 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이 말의 숨은 뜻은 무엇일까요? 과거 일이라지만 분당 사람은 입이 무거운 것 같음. 여하튼 연기는 잘하는 거 같음. 사투리는 어디서 배워가지고"라는 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 등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생활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일부 의혹을 인정했다.
     
    그러나 성폭행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전면 부인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