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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만리장성 무너뜨린 韓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파워랭킹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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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만리장성 무너뜨린 韓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파워랭킹 2위 점프

    FIBA 홈페이지FIBA 홈페이지
    만리장성을 연거푸 무너뜨린 한국 남자 농구가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파워랭킹 2위로 점프했다.

    국제농구연맹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7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예선 시작 전 첫 파워랭킹 공개 이후 두 번째 파워랭킹이다.

    한국은 파워랭킹 7위에서 2위까지 뛰어올랐다.

    중국전 2연승 효과다. 한국은 SK 전희철 감독이 임시 감독, LG 조상현 감독이 임시 코치를 맡아 치른 중국과 아시아 예선 1라운드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차전은 80-76, 2차전은 90-76으로 이겼다. 무려 12년 만의 중국전 2연승이다.

    FIBA는 "2023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한국에는 이번 예선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FIBA 경기에서는 중국을 두 번 연속 꺾은 적이 없다. 하지만 2025년 중국을 꺾으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베이징에서 막판 역전을 당할 뻔도 했지만, 원주에서는 완승을 거두며 승리가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파워랭킹 3위였던 중국은 한국전 2연패와 함께 11위까지 추락했다.

    호주가 1위 자리를 지켰고, 일본도 6계단 뛰어오른 3위에 자리했다. 2위였던 이란이 5위, 4위였던 뉴질랜드가 9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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