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제품의 법정검사를 전담하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음성군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충북도, 음성군, 수소관련 기업 관계자, 주민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군비 17억여 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319억여 원이 투입돼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내 8000여㎡ 부지에, 3개 시험동, 1개 사무동 등 건축 연면적 1980여㎡ 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이 센터를 통해 안전성 검증을 받아야만 유통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액화수소 제품 법정검사 기관이 음성에 구축된 만큼, 관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