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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남원·홍성 등 15곳 A등급…지방의료원 운영 개선

보건/의료

    이천·남원·홍성 등 15곳 A등급…지방의료원 운영 개선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41개 평균 점수 전년보다 4.3점 올라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복지부 제공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복지부 제공
    올해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운영성과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일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41개 기관의 평균 점수가 77.9점으로 전년보다 4.3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남원의료원 △홍성의료원 등 1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은 지방의료원 35개와 적십자병원 6개로 △양질의 의료 30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30점 △합리적 운영 20점 △책임 운영 20점 등 네 분야를 기준으로 현장점검과 전산자료 분석, 회계서류 검토, 환자·직원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겼다.

    올해 영역별 평균 점수는 양질의 의료 22.8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24.8점, 합리적 운영 15.1점, 책임 운영 15.1점으로 모든 지표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복지부는 운영평가 결과가 개선된 기관 가운데 울진군의료원과 진안군의료원 등에는 추가 지원을 제공하고, 이천병원 등 우수 기관과 미흡 기관 간 1대1 멘토링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수익 창출과 운영 개선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료과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진단을 병행해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평가 결과를 통해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운영상황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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