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연말을 맞아 3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연다.
'기부 한 번에, 기쁨은 세 번! 경남 연말 고향사랑선물세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벤트 기간 경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세액 공제·답례품과 함께 추첨을 거쳐 인기 특산품도 준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중 12월에만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도는 연말에 기부 참여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벤트 당첨 인원을 지난해 30명에서 60명으로 두 배 늘렸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에서 10만 원 이상 경남도청에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을 마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거쳐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합천 힘! 심바우 포크 세트'와 '지리산 누리는 농부 곶감 세트'를 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