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 제공충북의 한 마라톤대회에 출전했다가 화물차에 치여 뇌사상태로 치료를 받던 20대 선수가 끝내 숨졌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A(25)씨가 병원에서 연명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역전마라톤대회 옥천군 동이면 구간에서 B(82)씨가 몰던 1t 화물차에 치였다.
A씨는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