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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캐릭터 '빛돌이·빛나영' 정책 소통 모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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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캐릭터 '빛돌이·빛나영' 정책 소통 모델로 자리매김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서 최고상 수상 '쾌거'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우수상 이어 두번째 성과

    광주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 광주광역시 제공광주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이 전국 규모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정책 홍보 캐릭터의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시 캐릭터 '빛돌이·빛나영'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우수상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창의성과 대중성을 갖춘 캐릭터 콘텐츠를 발굴해 케이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산업 발전 기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 후원했다.

    빛돌이는 지난해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컴백한 뒤 2030세대의 삶과 고민을 스토리로 풀어내며 시정 홍보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아내 캐릭터 '빛나영'과의 '빛돌이 패밀리' 스토리 역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두 캐릭터를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정책 소통 창구로 활용했다. 빛돌이 패밀리 콘텐츠를 통해 연애·결혼, 임신·출산, 육아·교육, 청년 일자리 등 청년층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생애주기별 정책을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시정 정책을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오프라인 활동도 주목을 받았다.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펼쳐진 '빛돌이·빛나영 결혼식 퍼포먼스'는 전국 캐릭터와 함께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행사는 시청 야외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을 시민에게 알리는 데도 역할을 했다.

    광주시 박광석 대변인은 "빛돌이와 빛나영이 시민들과 함께 웃고 공감하며 성장한 덕분에 대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홍보와 일상 속 소통을 '빛돌이 패밀리'를 통해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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