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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2026년 예산안 1조 8천억원, 올해 대비 8.8% 증가

    첨단산업 K-관광·안전·기본사회 4대 전략 축 중심 편성
    강임준 시장 '더+ 큰 군산, 더+ 강한 군산' 제시
    회복을 넘어 균형성장과 미래 경쟁력 완성하겠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26일 시의회 정기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강임준 군산시장이 26일 시의회 정기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의 2026년 예산안이 올해 본예산보다 8.8% 1452억 원이 증가한 1조 7999억 원으로 편성돼 시의회에 제출됐다.

    군산시는 복지·돌봄·교육에 6631억 원, 산업경제·농수산에 3095억 원, 재난·안전(하수도 정비 포함)에 1510억 원 등 시민 삶과 미래 성장기반 강화 분야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6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더+ 큰 군산, 더+ 강한 군산'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강임준 시장은 또 시정 운영 중점을 첨단산업 기반 강화와 K-관광 거점도시 조성, 재난 예방형 안전도시 구축, 군산형 기본사회 실현 등 4대 전략축으로 하고 회복을 넘어 균형성장과 미래 경쟁력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첨단산업기반 강화를 위해 RE100 산단 지정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을 통한 에너지 자립형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군산을 서해안권 첨단산업·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 상품권 4천억 원 발행과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동네문화카페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원을 추진해 지역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산단·항만·공항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만금 트라이포트 전략과 함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K-관광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재난에 강한 도시 구축을 위해 예방 중심 안전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6년은 회복을 넘어 군산의 다음 100년을 여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 문화관광, 안전, 기본사회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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