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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음주 상태로 빈집 '쾅'…경찰, 20대 운전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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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로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사고로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빈집 대문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6분쯤 임실군 임실읍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빈집 대문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고, 불은 출동한 소방 대원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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