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민선8기 각종 도정 성과에 대한 홍보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도정은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주요 성과를 일일이 열거하며 "별이 7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주요 성과는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2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전국 1위, 6월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수상, 투자유치 63조 원 비수도권 1위,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 전국 1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대통령상 수상 등이다.
김 지사는 "도정의 성과는 결국 도민이 체감할 때 완성된다"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홍보 전략으로 도민 공감과 자부심을 높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과 관련한 '충북 홀대론'에 대해서도 "재정 여건상 지방비 부담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지만 충북만 소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추가 선정의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