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제공대구교통공사는 24일 도시철도 3호선 남산역 광장에서 대구 자활센터, 대구시 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행사를 개최했다.
장터는 대구시 자활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10개 자활센터가 11개의 부스를 꾸려 직접 생산한 쿠키, 천연 방향제, 수공예품, 봉제 제품, 제로웨이스트 상품 등을 전시·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자활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상생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역에서 개최됐다.
대구 교통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순회장터 확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철도 공간을 지역 사회공헌의 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을 응원하고, 지역과 공공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지역단체와 협력을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