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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차 없는 금남로, 양궁 축제 전야 물들인다

    6일 대신 3일, 전야제 맞춰 특별 운영

    광주 동구. 광주 동구 제공광주 동구.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오는 3일 금남로에서 '차 없는 거리'를 열고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야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1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애초 6일로 예정했던 행사를 앞당겨 3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금남로 2가(NH투자증권~금남빌딩) 구간에서 운영한다.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매달 열려, 월평균 2만여 명이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즐기는 시민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 사진들을 모아 전시하고, 현장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 홍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가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즉 '대자보 도시' 전환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행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일정으로 쉬어가며 11월과 12월에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정례 운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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