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광주를 직접 경험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광주시 제공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광주를 직접 경험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일 광주광역시에 다르면 '챌린지 광주 플렉스(FLEX)'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이 △미식 △예술 △케이팝(K-POP) 가운데 한 분야를 선택해 광주의 매력을 깊이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2025 광주청년주간'과 광주청년센터 주관 '청년교류총회'도 함께 마련돼 지역 청년과의 교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청년들은 김지현 광주여대 교수와 남도음식 창작 체험, 한희원 작가와 협업 창작 프로그램, 최영준 안무가와 케이팝 미션 수행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주요 명소와 광주의 대표 맛집을 탐방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광주 청년 25명과 외지 청년 75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12일 발표된다.
참가자들은 체험 성과를 개인 SNS에 공유하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소감을 발표한다. 우수팀에는 광주상생카드가 시상금으로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방문 유도를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청년분과 제안으로 추진되며,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광주시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광주에서 보내는 3일은 도전과 성장, 또래 청년과 교류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