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공제주 지역 해상풍력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두산윈드파워센터'가 확대 이전한다.
9월3일 제주시 오라동에 들어서는 두산윈드파워센터는 2022년부터 한림읍 협재리에서 운영하던 통합관제센터를 확대 이전한 것이다. 풍력발전기를 한눈에 모니터링하는 관제센터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훈련센터가 운영된다.
현재 센터에서는 탐라해상, 한림해상 등 제주 지역 풍력발전기 37기(159.5㎿)를 포함해 전국 12개 지역 81기(298.5㎿)의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에 공급한 총 98기 풍력발전기 중 83%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풍력발전 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고장 예방, 전문 인력 양성이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풍력으로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윈드파워센터는 지난해 7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제주도가 맺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의 결실이다.
양측은 상생협력을 통해 전문가 양성과 고용창출, 해상풍력 장기 환경 모니터링, 수소생태계 활성화 등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남진 혁신산업국장은 "두산윈드파워센터는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지역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