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공한글문화도시를 내세우는 세종시에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열린다.
세종시와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42일간 조치원 1927아트센터, 산일제사 등 조치원 일대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는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영국·우루과이·싱가포르 등 4개국, 총 39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한글의 역사·현재·미래를 다양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영국의 세계적인 예술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작가 특유의 기호를 한글과 결합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는 등 한글의 가치가 예술, 과학, 기술 등과 다채롭게 접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글 비엔날레 개막식은 다음달 3일 오후 5시 30분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