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실시하는 2025년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으로 지방은행 가운데 총점 1위를 기록하며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받았다.
전북은행은 평가 첫 해인 2020년부터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제1금융권 지방은행 가운데 금융감독원장 표장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지역과 상생금융 실천과 소상공인 맞춤 금융 지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지역기반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 결과라고 자평했다.
전북은행은 또 인구 유출로 인한 경제인구 감소와 열악한 지역경제 상황에서 전북은행이 본점 소재지인 전북에 더 높은 자금공급 실적과 금융 인프라를 갖추며 지역은행으로서의 진정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정책서민금융 지원 실적에서 지난해 7524억 원으로 전체 은행권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6721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소상공인 대환대출에서 지난해 2682건에 687억 원을 취급해 실적 1위를 달성했고 올해도 6월 말 기준 3037건에 781억 원을 신규 지원했다.
전북은행은 이오 함께 JB금융지주 본사를 전주에 두고 있으며 지난해 정읍 연수원 완공 이후 데이터센터를 전주시에 건립하기로 하는 등 주요 기관들을 전북에 집중 배치해 지역밀착형 금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의 10% 정도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지방은행 역할에 충실했음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적극적인 지역 재투자를 통한 상생경영을 실천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