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당원병 환자 대상 특수식 지원 품목에 '특수 옥수수 전분(예: 글리코세이드)'을 새로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원병은 글리코겐 합성·분해에 필요한 효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탄수화물 대사이상 유전질환으로, 혈당 유지를 위해 옥수수 전분 복용이 필수적이다. 국내 당원병 환자는 300여명으로 추정된다.
질병청은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에 대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 중 특수조제분유, 저단백 즉석밥, 옥수수 전분 등 질환별 필요성에 따라 맞춤형 특수식을 지원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51~140% 미만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등 지원하고 있고, 특수식 지원은 의료급여 및 차상위를 포함한다.
그동안에도 '일반 옥수수 전분'은 특수식 지원 품목이었지만, 일반 옥수수 전분은 혈당 유지 효과와 지속 시간이 짧아 야간 저혈당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 중에도 전분을 추가 섭취해야 해 불편이 컸다.
환자들은 앞으로 기존 일반 옥수수 전분 섭취 외에도 특수 옥수수 전분(예:글리코세이드) 섭취, 혼합 섭취(일반 옥수수 전분+특수 옥수수 전분) 등 총 세 가지 유형 중에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수 옥수수 전분을 섭취하려는 경우는 환자나 보호자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고, 개별 구매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특수식이 구입비 청구서를 제출하면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서류 검토 후 개인계좌로 구입비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