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 제공경기 과천시에 아주대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26일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는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헬스케어, 바이오, 첨단산업, 문화·상업 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제안했다.
공사 측은 과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형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시공능력평가 3위)과 ㈜한화(시공능력평가 11위)가 참여해 안정적인 시공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 IBK투자증권㈜, ㈜하나은행이 함께 참여해 자금 조달 구조 역시 탄탄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의료·헬스케어 첨단산업 거점으로서 코웨이㈜, 홈앤쇼핑,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네이처셀, 와이씨 등 바이오·첨단산업 중심의 유망 기업들도 참여한다.
앞으로 과천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을 과천의 미래 신성장 엔진으로 뜨겁게 달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