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사회서비스원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전북인복지 전문위원회 회의에서 각계 인사들이 전북인복지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6일 민선 8기 전북자치도 공약인 '전북인복지' 플랫폼의 홍보와 이용자 접근성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북사회서비스원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전북인복지 전문위원회 회의에 정보화, 사회서비스, 언론, 도민 대표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서양열 원장을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김수영 책임연구원, 최태은 우리너싱홈 사무국장, 전주효자시니어클럽 박효순 관장,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승택 관장, 전북사회복지협의회 박경수 사무처장, 전북희망나눔재단 양병준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위원들은 전북인복지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손쉬운 접근을 위한 가시성과 가독성 제고, 쌍방향 소통, 모바일 앱 특화 기능 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방안이 나왔다.
박경수 위원장은 "전북인복지 플랫폼이 도민에게 실제적 사회복지 서비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접근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양열 원장은 "도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우수 사업 홍보와 모바일 앱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이 만든 통합 복지자원 플랫폼인 '전북인복지'(jbwelfare.or.kr)는 지난해 8월 정식 개통했다. 복지시설 찾기를 통해 거주지에서 가까운 장애인·아동·청소년·노인 복지시설과 병원·약국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맞춤형 복지정보 검색 서비스뿐만 아니라 도움요청 및 상담 기능, 돌봄 서비스 연계, 복지시설 정보 제공, 챗봇을 통한 실시간 상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복지지도에 길찾기 및 로드뷰 기능을 추가하고, 사회서비스 현장소식 및 공모사업 게시판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