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자료사진. 연합뉴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물을 수집해 민간 소장 문화유산의 훼손과 멸실을 방지하고자 '2025년 유물 구입'을 공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입대상은 동학농민혁명 또는 한국 근대사와 관련된 고전적과 고문서, 삽화·사진, 생활용품, 미술작품 등이다.
지역 제한 없이 내달 16일까지 개인과 기관, 단체, 문화유산매매사업자 등이 매도를 신청할 수 있다.
유물 구입은 전문평가위원회 심사 및 실물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도굴과 장물, 위작 등 불법 취득건은 구입대상에서 제외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누리집으로 접속해 공고문에 안내된 '유물매도신청서'등의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 확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시·교육·연구 등 문화 기반 선양사업의 소중한 토대로 활용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