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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동양육시설 거주하던 10대, 유서 남기고 추락사

광주

    광주 아동양육시설 거주하던 10대, 유서 남기고 추락사

    한아름 기자한아름 기자
    광주의 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던 10대가 인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오전 9시 1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A군이 추락했다고 밝혔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군은 2023년부터 북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양육시설 규칙 등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의 어머니는 장애가 있어 A군을 보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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