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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활의 나라' 오프닝 쇼로 광주 세계 양궁대회 '포문'

광주

    9월 3일 '활의 나라' 오프닝 쇼로 광주 세계 양궁대회 '포문'

    금남로 일대서 문화와 역사 담은 축제형 행사
    광주시, 시민 참여 속 '평화의 울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남로 일대에서 오프닝 쇼 '활의 나라'를 선보인다.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남로 일대에서 오프닝 쇼 '활의 나라'를 선보인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남로 일대에서 오프닝 쇼 '활의 나라'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부터 금남로공원까지 구간에서 진행된다. 전 국민의 대회 관심을 유도하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평화의 울림'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들과 세계양궁연맹 총회 및 대회 참가자들에게 광주의 문화와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전통놀이 '고싸움놀이'를 시작으로 광주 양궁의 역사와 5·18민주광장의 의미를 담은 영상, 광주시립창극단의 풍물 공연, 초대가수 '알리'와 '노라조' 무대 등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구성된다. 기존 의례적 인사말과 축사는 최소화하고 쇼 형태로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특히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연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연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오프닝 쇼는 대한민국과 광주 양궁의 우수성, 5·18민주광장의 역사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광주시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대회 축제 분위기와 연계된 행사로, 광주를 찾은 양궁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광주의 시민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며 결승전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결승전은 9월 27~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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