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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온열질환 사망자 2명 추가…사망 3명 포함 348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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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온열질환 사망자 2명 추가…사망 3명 포함 348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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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50대·진주 80대 열사병 추정 사망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경남에서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가 2명이 추가돼 모두 3명으로 늘었다.

    경상남도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18개 시군에서 사망 3명을 포함해 모두 34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진주에서 8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진 데 이어 이달 들어 2명의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추가됐다.

    지난 18일 실외 작업을 하던 통영 50대 남성이 의식이 저하돼 지역 병원으로 옮겨진 후 부산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21일 숨졌다.

    지난 23일 진주에서도 마당에 쓰러진 80대 여성이 의식·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보건당국은 2명의 숨진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하고,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했다.

    경남의 온열질환자는 경기(918명), 경북(398명)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다. 대부분 열탈진·열사병·열경련·열실신 등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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