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위원장과 각급 분과위원장 등 2차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정동만)은 25일 2차 주요 당직자 인선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는 시당 부위원장협의회를 비롯해 상설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대변인단 등이 포함됐다.
정동만 위원장은 이번 인선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부산 발전을 위한 역동적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당은 안보, 해양항만, 가덕신공항 추진, 커뮤니티경제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김한선 전 제53보병사단장이 안보특위 위원장을, 문창호 전 부산항만공사 비서실장이 해양항만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또 가덕신공항추진특위 위원장에는 정진교 부산과학기술대 교수, 커뮤니티경제특위 위원장에는 김대형 국가유산생활인구중앙협회장이 선임됐다.
상설 분과위원회에는 박창현 남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청년위원장으로, 김효정 부산시의원이 차세대여성위원장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홍보위원회는 안지훈 ㈜여기우리 대표, 장애인위원회는 김성득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이 맡는 등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대변인단에는 김상민 전 시당 청년위원장이 대변인으로, 신솔푸름 경영인증평가원 이사장이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부산시당은 이번 인선 발표에 이어 대변인단 및 분과위원회를 보강하고, 추가 인선을 통해 지방선거에 대비한 조직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당은 "부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당원들과 소통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