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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광어·우럭 가격 올랐다…고수온 따른 생산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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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광어 세꼬시 등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27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광어 세꼬시 등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고수온에 따른 생산량 감소 여파로 광어와 우럭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의 수산 관측을 보면 우럭의 지난달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5% 줄어든 1017t(톤)이다. 이는 한 달 전보다 21.0% 줄어든 수치이다.

    이에 따라 우럭의 지난달 산지 가격은 1㎏당 7천원으로, 1년 전보다 지역과 중량에 따라 9.2~55.6%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개발원은 이달에도 수온이 상승하면서 출하 여건이 나빠져 출하량이 1년 전보다 11.3%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어의 지난달 출하량은 폭염과 집중호우의 여파로 1년 전보다 2.3% 줄어든 3057t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4.4% 적은 양이다.

    산지 가격은 지역과 중량에 따라 1년 전에 비해 3.2~40.0% 높았다.

    해양수산개발원은 광어의 이달 출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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