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남 진도의 한 하천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진도군 진도읍의 한 하천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경찰에 시신을 인계했다.
발견 당시 시신에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당 남성은 지갑 등 신원을 알 수 있는 물건을 지니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는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신원을 확인하고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