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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된장찌개 서민 코스프레' 비판에 "돼지 눈엔 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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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조국, '된장찌개 서민 코스프레' 비판에 "돼지 눈엔 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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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조국, 출소 직후 "가족 식사"라며 찌개 사진 올려
    한우집으로 드러나자 "서민 코스프레", "위선" 지적
    조국 "속이 꼬인 사람들의 해괴한 비방" 반박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창원 기자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창원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이른바 '된장찌개 논란'을 두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반박했다.

    조 전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고기 먹은 것 숨기고 된장찌개 영상 올렸다고 비방하는 해괴한 분들이 있다. 부처님 말씀 중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가 있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된장찌개는 죄가 없다'는 제목의 조 전 대표 라디오 출연 장면이 담긴 영상을 첨부하기도 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광복절 특별 사면 출소 직후 본인 페이스북에 "가족 식사"라는 글과 함께 된장찌개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조 전 대표가 식사한 곳이 서울 강남의 고급 한우전문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야권에선 "조 전 대표가 서민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조국다운 위선" 등 비판을 제기했다. 고깃집에서 고기 사진이 아닌 된장찌개를 올린 데에는 특정 의도가 있다는 취지다.

    조 전 대표는 전날 라디오에서 해당 논란을 두고 "(출소) 당일 사위가 예약을 해둬서 밥을 먹고 된장찌개 사진 하나 올렸다. 가족과 밥 먹는 사진을 올렸는데, 그걸 가지고 일부 사람들이 '고기를 먹은 걸 숨기고 된장찌개를 올렸다' 이렇게 얘기한다"며 "단적으로 좀 속이 꼬인 사람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너무 괴상한 비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응할 가치도 없는 것 같고 그런 것에 일희일비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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