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11시 4분쯤 전북 김제시 광할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해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75)씨를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4분쯤 전북 김제시 광할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B(86)씨를 들이받아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이날 사고는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A씨가 B씨의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