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사회 일반

    시간당 2천원 어린이집, 틈새 보육 자리매김

    • 0
    • 폰트사이즈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25개 전 자치구로 운영 확대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위치도. 서울시 제공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오는 9월부터 종로·성동·동대문·중랑·마포·영등포·서초구에서도 새롭게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6개월~7세 아이라면 누구나 시간 단위(월 60시간 한도, 시간당 2천원)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된 뒤 병원 진료, 집안일, 재충전 등 긴급한 상황에 양육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틈새 보육 역할을 해왔다.
     
    이용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6~12월 2079건(7821시간)이던 보육 서비스 제공 실적은 올해 1~7월 2,875건(12,419시간)으로 이용 건수와 시간이 각각 1.4배, 1.6배 증가했다.
     
    신규 어린이집은 9월 1일부터 운영되며, 예약은 8월 25일부터 '서울시보육포털'에서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