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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50대 병원 치료 중 숨져…충남 온열질환 사망 5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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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열사병 50대 병원 치료 중 숨져…충남 온열질환 사망 5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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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 박종민 기자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 박종민 기자
    충남 당진의 야외 공사현장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아온 50대 남성이 23일 만에 숨졌다.

    충남도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야외 청소작업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이달 14일 끝내 숨졌다.

    A씨의 사인은 열사병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추정됐다.

    올 들어 충남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당진에서 2명이 숨졌고 부여·공주·청양에서 각각 1명이 숨졌다.

    지난달 27일 충남 당진의 한 길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40대 남성이 사흘 만에 끝내 숨졌고, 같은 날 청양에서 비닐하우스 작업 중 쓰러진 80대 남성도 입원 치료 중 숨졌다.

    부여와 공주에서도 밭일과 논일을 하다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례가 잇따랐다.

    충남에서는 지금까지 18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적으로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가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모니터링 실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 다음으로 많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일 최고기온이 33.3℃ 이상일 때는 1℃ 오를 때마다 환자가 평균 51명씩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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