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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건축 공사액 -3.2%, 25년 만에 최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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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지난해 국내 건축 공사액 -3.2%, 25년 만에 최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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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지을 건설계약액은 3.4% 반등 성공…향후 건설업황 회복 기대돼

    통계청 제공통계청 제공
    지난해 건설을 시작한 건설공사액 가운데 국내 공사액은 0.8% 뒷걸음질쳐 14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특히 국내 건축 부문의 감소폭은 -3.2%에 달해 25년 만에 최대 감소 기록을 세웠다.

    다만 앞으로 지을 건설계약액은 소폭 반등에 성공해 향후 건설업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4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2024년도 건설업 기업체수는 8만 9094개로 전년대비 1.4%(1203개) 증가했다.

    이로써 기업체 수는 12년 연속 증가에 성공했다. 또 전년(0.8%)에 비하면 증가폭도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 1320개, 수도권 이외 지역이 5만 7774개로 각각 0.9%(264개), 1.7%(939개)씩 증가했다.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364조 원으로 1.4%(5조 원) 증가해서, 2022년 11.5%에서 2022년 4.7%에 이어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다만 해외 공사액이 48조 원으로 18.3%(7조 원) 증가한 덕분에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국내 공사액은 316조 원으로 0.8%(3조 원)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으로 1.6% 감소했던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국내공사액은 토목(9.8%), 산업설비(1.6%) 및 조경(5.7%) 부문은 증가했지만, 건축(-3.2%) 부문에서 크게 감소했다. 건축 부문의 감소폭 -3.2%는 IMF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7.8%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감소 기록이다. 비교대상인 전년조차 0.4% 증가에 그쳤을 뿐인데도 이처럼 급감했던 것이다.

    상위 100대 기업의 공사액은 116조 원으로 3.4%(4조 원) 증가해서, 전체 공사액 364조 원 중 31.8%를 차지했다. 다만 국내 기준으로는 3.2%(2조 원) 감소한 72조 원으로, 전체 국내 공사액 316조 원 중 22.8%에 달했다.

    다만 건설계약액은 307조 원으로 3.4%(10조 원) 증가했다. 전년에는 12.1%나 감소해 최근의 건설업 불황을 예고했는데, 지난해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계약액은 267조 원으로 3.4%(9조 원) 증가했고, 해외 계약액은 41조 원으로 2.9%(1조 원) 증가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계약액은 136조 원으로 여전히 7.4%(11조 원) 줄어든 반면, 수도권은 131조 원으로 17.7%(20조 원)나 늘어난 덕분에 국내 계약액이 증가할 수 있었다.

    또 산업설비(-35.1%), 조경(-15.5%) 부문은 감소했지만, 건축(9.5%), 토목(13.0%) 부문은 증가에 성공했다.

    100대 기업의 계약액은 143조 원으로 4.6%(6조 원) 증가, 전체 계약액 307조 원 중 46.6%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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