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조성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 도시공원 4곳을 대상으로 재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감나무실근린공원(흥덕구 가경동) △새마루어린이공원(서원구 분평동) △율봉어린이공원(청원구 율량동) △한마음어린이공원(서원구 수곡동) 등이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3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6월 율봉어린이공원, 7월 새마루어린이공원에 이어 다음달부터는 감나무실근린공원과 한마음어린이공원 사업을 착공한다.
특히 감나무실근린공원은 등산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셉티드(CPTED) 설계 기법을 적용한다. CCTV는 5곳에 새로 설치한다.
기존 낡은 화장실도 리모델링하고, 단조로웠던 잔디광장은 정원형 식재를 도입한 테마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