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광주

    광주 AI 2단계 사업 국무회의 통과, 지역 경제계 환영

    대한민국 AI 중심도시 도약 발판 마련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의 제공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의 제공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 AI 2단계 사업(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서 지역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9일 환영 성명을 내고 "이번 사업이 향후 5년간 6천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1천여 개 융·복합 기업 육성과 연구·실증·시민 생활 전반에 AI 접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광주는 대한민국 AI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지난 5년간 광주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건립, 국내 최대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구축, AI 인재 양성 및 기업 지원 등 성과를 거두며 AI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성과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와 관계기관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AI 2단계 사업은 지역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핵심 현안으로, 올해 4월에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운영 예산 증액 건의, 5월에는 대선 공약으로 사업 조속 추진을 후보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결집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상의는 "앞으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AI 집적단지 조성, AI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병행 과제가 추진돼야 광주가 진정한 AI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상의 한상원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2단계 사업 성과를 함께 나누고 협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정부,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산업 생태계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