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길가던 80대 마을 주민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6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 55분쯤 전북 고창군 무장면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B(80대)씨를 1톤(t)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에 옮겨졌고, 치료를 받던 중에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귀가 중이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