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아 지원 기부금 전달식. 창원보건소 제공 대한적십자사가 창원보건소에 소아암 환아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창원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8일 창원보건소에서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과 오재연 창원보건소장, 강명구 진해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 환아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창원시 보건소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것으로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창원시 관내 저소득층 18세 미만 소아암 환아 1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재연 창원보건소장은 "소아암 환아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명륜진사갈비와 대한적십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아암은 치료 기간이 길고 과정이 복잡하여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만큼 이번 기부금이 환아 가정의 작은 숨통이 되고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